패션스타일링

연인과 함께 연출하는 ‘스타 커플룩’

2013-11-29 20:12:30

[윤희나 기자] 요즘 스타들은 사랑 앞에 당당하다. 결혼한 스타 부부뿐만 아니라 열애설을 인정한 스타들 역시 자신들의 사랑을 대중들 앞에 떳떳이 공개하고 있다.

얼마 전 유럽 여행 후 함께 공항에 입국한 문근영-김범 커플 역시 손을 잡고 카메라 앞에서 화제를 얻기도 했다. 또한 영화 시사회, 행사장에서 부부, 커플이 함께 등장하는 경우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들의 사랑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은 그들의 스타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아이템을 매치,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비슷한 듯 다른 스타일로 세련된 룩을 완성하고 있다. 스타들의 커플룩 속에서 남편과 함께 연출할 스타일링팁을 엿보자.

문근영-김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커플룩’


열애설 인정부터 공항 동반 입국까지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문근영-김범 커플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특히 해외 여행 당시 찍힌 파파라치컷에서도 같은 야상점퍼로 커플룩을 연출한 이들은 공항에서도 역시 블랙 아우터와 그레이 컬러 푸드 짚업 접퍼를 매치, 마치 도플갱어같은 커플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선글라스, 똑같은 디자인의 스니커즈까지 더해 달달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들의 커플룩은 리얼웨이룩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 특히 교외로 나들이 갈 때 커플이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룩이다. 후드 짚업 점퍼에 두툼한 야상점퍼를 매치하면 따뜻하면서도 캐주얼한 커플룩이 완성된다.

이윤미-주영훈, 클래식한 커플룩의 정석


결혼한지 7주년이 된 이윤미-주영훈 부부는 아직도 신혼부부처럼 애정 어린 모습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행사장은 물론 영화 시사회 등에 자주 함께 참석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선보이고 있다. 얼마전 열린 한 브랜드 패션쇼에 등장한 이들은 블랙에 시크한 파티룩으로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윤미는 블랙 롱 드레스에 허벅지까지 깊게 슬릿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섹시함과 여성미를 강조했고 주영훈은 깔끔한 네이비 재킷과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특히 이윤미의 클러치백과 주영훈의 구두를 같은 블루 컬러로 맞춘 것이 포인트.

트러블메이커, 진짜 커플같은 커플룩


트러블메이커로 활동 중인 포미닛의 김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은 실제 커플로 오해받을 만큼 과감한 행동과 커플룩을 선보인다.

11월21일 해외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사랑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커플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겨울이지만 산뜻한 파스텔 컬러 아우터로 풋풋한 커플룩을 연출한 것.

현아는 박시한 핑크 컬러 코트에 민트 퍼가 포인트인 클러치백을 매치,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고 장현승 역시 민트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를 걸쳤다. 또한 둘 다 블랙 워커를 매치해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을 어필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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