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갑작스럽게 추워진 요즘, 비슷한 디자인의 아우터 속에서 패셔너블한 겨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룩을 참고하자.
코트, 패딩점퍼, 야상점퍼 등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아우터도 연출법에 따라 세련된 스타일로 혹은 촌스럽고 밋밋한 룩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때 스타들의 리얼웨이룩은 스마트한 스타일링을 배울 수 있는 팁이 된다.
>>> 패딩점퍼의 색다른 변신
추운 겨울, 따뜻한 패딩점퍼만큼 보온성이 뛰어난 아이템은 없다. 그만큼 패딩점퍼는 전국민 누구나 입고 즐기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자칫 부해 보이거나 밋밋해보일 수 있는 것이 패딩점퍼의 가장 큰 단점이다. 이때는 컬러나 실루엣으로 차별을 두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다. 배우 전지현은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실루엣의 블랙 패딩점퍼로 스타일리시하면서 시크한 겨울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배우 김정은은 시즌 트렌드인 버건디 컬러의 숏 패딩점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페미닌한 페플럼 스커트와 매치, 걸리시한 면을 부각시켰다.
겨울 아우터의 대표 주자인 코트는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스타일리시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이즈가 넉넉한 오버사이즈 코트부터 남자친구의 옷을 입을 듯 매니시한 느낌의 보이프렌드핏 코트까지 다양한 디자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눈여겨볼 아이템은 중성적인 매력의 보이프렌드핏 코트. 차예련, 강승현 등 패셔니스타들도 박시한 코트에 빠졌다.
배우 차예련은 어깨 라인부터 루즈한 블랙 코트와 가죽 스키니진을 매치,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모델 강승현은 그레이 컬러 롱 코트로 매니시하면서 파워풀한 겨울룩을 완성했다.
>>> 무톤 재킷의 귀환
80~90년대 무스탕 재킷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무톤 재킷이 이번 시즌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복고풍의 영향으로 다양한 무톤 재킷이 다시 사랑받고 있는 것. 특히 베이직한 디자인외에도 힙을 덮는 길이나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무톤 재킷이 인기를 얻고 있다. 무톤 재킷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밝은 계열의 스키니진과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배우 남보라는 네이비 컬러 무톤 재킷에 트렌디한 하운드 투스체크 톱과 스키니진을 매치,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좀 더 여성미를 더하고 싶다면 숄칼라의 화려한 패턴 재킷과 프린트 원피스를 스타일링하면 러블리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제이씨스타일, 오드, 메이블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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