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워킹맘을 위한 일주일 스타일 플랜

2013-12-24 20:21:41

[윤희나 기자] 일과 가족, 양육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워킹맘들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와 집, 두 곳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워킹맘은 만화 캐릭터인 원더우먼과 비교될 정도.

하루가 모자를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워킹맘들이 가장 바쁠 때는 아침이다. 아이를 챙기고 회사에 나갈 준비를 하는 그녀들은 출근 패션도 포기할 수 없다. 바쁘다고 해서 편안한 옷만을 입을 수는 없기 때문.

업무와 패션까지 완벽하고 싶은 워킹맘을 위해 일주일 스타일 플랜을 제안한다. 비즈니스 업무가 많은 주 초반부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금요일까지 패션피플 워킹맘 스타일을 살펴보자.

월~화요일,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스타일링


일주일 중 비즈니스 업무가 가장 많은 주 초반에는 완벽한 커리어우먼룩이 제격이다. 업무 회의나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는 갖춰입은 스타일이 필수다.

능력있는 워킹맘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박시한 디자인보다는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핏 원피스를 선택하자. 심플한 디자인에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거나 다른 컬러, 소재를 믹스한 디자인이 멋스럽다.

아우터는 무채색 계열의 엣지있는 테일러링 코트가 스타일리시하며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페미닌룩도 커리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수~목요일, 트렌디한 커리어룩


결혼 후에도 트렌드에 뒤처지고 싶지 않은 워킹맘이라면 스타일리시하면서 감각적인 트렌디룩에 주목해보자.

이번 시즌 트렌드인 오버사이즈와 체크만 활용해도 패셔너블한 워킹맘이 될 수 있다. 박시한 핏의 코트는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트렌디하기 때문에 워킹맘 패션에 제격이다. 블랙, 그레이와 같은 무채색이나 여러 컬러가 믹스된 체크 패턴 아우터는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추운 날씨를 대비하려면 따뜻한 패딩점퍼가 적합하다. 하지만 캐주얼한 패딩 점퍼보다는 퀼팅 기법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커리어룩으로 좋다.

금요일, 일주일 피로를 잊을 불금 커리어룩


일주일 중 모든 직장인이 가장 기다리는 금요일만큼은 워킹맘 스타일링 역시 가볍고 자유롭게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평소에 딱딱한 정장 스타일을 고수했다면 이날 하루만큼은 좀 더 과감하고 트렌디한 룩을 입어도 좋다. 트렌디한 무톤 재킷에 미니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 캐주얼하기 때문에 금요일 룩으로 적합하다.

좀 더 화려한 룩을 원한다면 프린트 아이템을 선택하자. 특히 레오파드, 지브라 등 애니멀 프린트 원피스에 블랙 아우터는 엣지있는 커리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스팽클 등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 화려하기 때문에 기분전환을 위해서도 좋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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