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병까지 치료 가능한 ‘테라피’가 있다?

2010-12-23 11:19:39

[이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모든 사람들은 태생 이전 엄마의 자궁에 머무른다.

여성의 제 2의 심장인 자궁은 하복부, 골반 안쪽에 위치하며 위쪽이 아래쪽보다 넓으며 중앙은 비어있는 상태다.

d자궁은 두꺼운 근육층과 점막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상시에는 자신의 주먹 정도의 크기이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부피의 500배인 5ℓ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자궁은 탄성을 가진 근육주머니이지만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 듯 자궁도 노화가 되면서 생식 능력이 떨어지고 골반이 변형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출산을 경험한 여성뿐만 아니라 예비 엄마로 거듭날 미혼의 여성들의 자궁을 지켜주는 K-Spa 궁 테라피 방법을 소개한다.

궁 테라피의 효과


롯데 호텔에 위치한 K-Spa(www.k-spa.co.kr)에서는 여성들의 자궁 건강을 책임지는 궁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Spa의 궁테라피는 여성의 외형적인 아름다움에 치중하는 일시적인 테라피를 벗어나 이너케어(Inner Care)를 병행해 여성을 더욱 여성답고 건강하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궁테라피는 여성의 순환장애, 신진대사 장애, 자율신경조절,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여성의 자궁건강을 돕는다. 여성질환의 일종인 냉대하 염증 및 자궁 난소 등 여성기관 주위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 안에 축적된 노폐물과 지방을 빼내 복부비만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궁 테라피 원리


궁 테라피는 가장 먼저 체온을 높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발열은 어떠한 병적 상태를 나타내주는 몸의 경고 반응이자 병을 고치는 치료반응이라 할 수 있다.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백혈구의 활동이 5-6배 활발해진다. 반면 체온이 저하돼 저체온의 상태가 지속되면 질병을 유발하고 특히 장기가 집중된 복부가 차가워지면 냉대하, 생리불순,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몸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자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경직되었던 지방과 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혈관통로가 넓어지고 넓어진 통로로 많은 혈액이 흐르면 온도가 영양공급이 좋아져 장기의 활동성이 좋아지게 된다.

단, 복부 및 자궁 내 혈관 속 노폐물을 깨끗이 치워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단순 온열이 아닌 특화된 온열이어야 효과가 있다는 사실. K-Spa의 궁테리피는 특수 온열의 60도의 원적외선의 열을 이용한다. 원적외선 파장을 방출하는 쉘(Shell) 또는 스톤을 이용해 열을 골고루 분산해 순환을 촉진 시킨 후 부드러운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궁테라피 어떻게 진행되나?


K-Spa 궁테라피 프로그램은 약증과 약탕으로 몸의 순환을 돕는다. 약증은 동양을 대표하는 미인 양귀비에 의해 개발된 여성건강 미용요법으로 전신의 기혈 순환을 촉진시킨다.

약증에 사용되는 주요 약재는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숙지황,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익모초, 냉기 제거하는 사상자, 자국을 강화하는 구절초, 지방을 제거하는 애엽 등으로 10종의 허벌 엑기스로 만들어 증상별 체질별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약탕은 허벌 식물을 탕에 넣어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입욕법이다. 특히 40-43도의 반신욕은 호르몬분비를 촉진시키고 신장을 포함한 허리 아래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배뇨를 좋게 하고 하지의 부종이나 허리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K-Spa 박영주 스파매니저는 “몸의 온도를 높여 전신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든 다음 원적선이 방출되는 60도의 셀프 히팅 쉘 또는 스톤으로 전신의 혈액의 2/3가 모여 있는 복부와 자궁 주변을 마사지해 준다”며 “또한 경직된 근육과 대퇴부, 늘어진 가슴 및 팔을 집중 마사지해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매니저는 “궁테라피는 전신 순환이 좋지 않아 몸이 피곤하거나 생리통 및 자궁 질환으로 고생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료의 효과가 있으며 복부 비만, 늘어진 피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도 건강과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동시에 가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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