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스타일] 유행 헤어스타일 알고 싶어? 스타들의 ‘변신’에 주목해봐

2011-05-18 12:35:58

[이진 기자] “나도 머리 한 번 잘라볼까?”

여성스럽기 그지없던 여자 스타들의 머리카락이 발랄하게(?) 전향했다.

평소 여신을 연상케하는 롱 웨이브 또는 단정한 C컬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이었다면 2010~11년에는 숏컷, 단발 등 짧고 경쾌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봤을 것.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단발’ 열풍은 순박한 여고생과 시골 소녀의 느낌이 아닌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헤어스타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 시즌 각광 받고 있는 단발은 컬이 바깥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오가닉 단발 스타일로 KBS 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성유리,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 등 톡톡 튀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그녀들의 헤어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여배우들을 역시 단발 스타일을 연출했다.

내추럴함과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트렌디한 단발 스타일. 어떻게 연출하면 촌스럽지 않고 스타일에 엣지를 더할 수 있는지 여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2011 S/S 가장 핫한 스타일, 내추럴 '단발'


단발머리는 동양인의 얼굴형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 중 어려보이는 느낌,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타일 중 하나다.

최근 드라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트렌디한 단발의 특징은 바로 원랭스 컷. 층을 주지 않고 얼굴형에 따라 길이 선택이 중요하다. 만약 얼굴이 길다면 앞머리를 내려 단발헤어를 시도하고 머리숱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스스한 곱슬헤어라면 오가닉 단발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배우 공효진과 성유리 단발의 공통점은 무겁게 커팅한 단발 끝부분에만 컬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컬의 볼륨이 과했던 예전에 비해 클래직하고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에 주목하자.

미디움 단발 헤어, 스타일링에 따라 어려보이거나 성숙하거나


여성들에게 긴머리를 포기하는 일은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다. 만약 길이가 짧은 단발헤어를 시도하기 부담스럽다면 어깨 길이의 미디움 단발을 시도해보자.

어깨선 길이의 헤어는 머리카락을 기르는 단계에서 지저분하다고 꺼려왔던 길이지만 올 시즌에는 미디움 단발이 주목 받고 있다. 미디움 단발은 어려보이고 귀여운 느낌이 강한 오가닉 단발에 비해 스타일링에 따라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동안 vs 성숙한 느낌의 헤어스타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일명 자갈치 머리로 불리는 아웃컬을 연출한 미디움 단발은 심플하고 단정한 스타일링에 상큼하게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이다. 또한 스타일링기로 펌이 풀린 듯 하게 웨이브를 연출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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