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운동할 시간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 다이어트 TIP

2014-05-02 20:25:15

[송은지 기자] 하루 종일 좁은 사무실 안에서 8시간 이상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매일 반복되는 잦은 야근에 예측할 수 없는 외근 등 규칙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헬스클럽에 들려 운동을 하거나 근처 공원을 걷는 것조차 사치에 가깝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운동 대신 지친 심신을 달랠 휴식을 선택하곤 한다.

1분1초의 잠이 고달픈 직장인들의 삶. 그렇다면 그들의 휴식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까. 직장인들을 위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유용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점심 식사 시간 ‘반식’ 습관을 들여라


다이어트를 위한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다.

팀원들이 함께 모여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매번 다이어트 식단을 섭취하기란 회사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별도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챙겨와 따로 섭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식에 도전해보자.

반식 다이어트는 모든 음식을 평소 먹던 그대로 섭취하되 ‘절반’만 먹는 것이다. 굶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칠 염려가 없을 뿐더러 자연스레 위장을 줄어들게 만들기 때문에 장기적인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참을 수 없는 허기 ‘견과류’가 답이다


일을 하다보면 참을 수 없는 허기가 몰려오는 순간이 있다. 이때 과자나 믹스커피 등에 손을 대게 되면 잠깐 허기는 잊을 수 있겠지만 점차 늘어나는 뱃살과 허벅지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허기를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과자나 탄산음료, 믹스커피 대신 견과류를 섭취하자. 허기를 즉각 달랠 수 있는 것은 물론 풍부한 영양분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다이어트 간식으로 제격이다.

견과류에는 단백질, 식이섬유를 포함해 다량의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 및 노화방지,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허나 너무 과도한 양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견과류 내에 있는 지방과 높은 열량으로 인해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으므로 한 번에 한 두알 정도로 적당량을 먹도록 하자.

사무실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법


목 운동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장시간 일하게 되면 시선이 앞쪽으로 쏠려 거북목이 되기 십상.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힘을 뺀 상태로 고개를 뒤로 젖혀 15초정도 유지해준 뒤 손깍지를 낀 상태로 가볍게 뒷목을 누르며 고개를 숙여 스트레칭 해주자.

손목 운동 키보드,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손목터널증후군 등 손목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수시로 손목을 가볍게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는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도록 하자.

어깨 운동 컴퓨터는 장시간 한 자세로 하기 마련. 그러다보니 어깨 근육이 경직되어 뭉칠 수 있으므로 틈틈이 양팔을 등 뒤로 뻗어 깍지를 껴준 뒤 천천히 가능한 만큼 위로 들어 올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줄 것.

허리 운동 가만히 앉아만 있다 보면 복부 및 허리에 지방이 축적되어 배에 튜브를 두른 것처럼 펑퍼짐한 몸매가 될 수도 있다.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허리를 비틀어준다는 느낌으로 좌우 10회씩 상체만 돌려주자. 또한 두 팔을 기지개 피듯 하늘 위로 쭉 뻗은 다음 좌우로 천천히 내려갔다 올라오는 것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허벅지 운동
허벅지 사이에 책을 끼워 넣고 30분 정도 유지하는 ‘책벅지’ 운동을 해 볼 것. 의자 끝 부분에 앉아 두툼한 책 등을 허벅지사이에 끼운 뒤 발뒤꿈치를 붙여 V자 형태로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강화시켜 군살 제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종아리 및 발목 운동 양 발을 붙이고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책상 밑 공간이 넓다면 다리를 한쪽씩 올려 발목을 수평, 수직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반복해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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