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청순녀 되는 ‘청순 메이크업’ How to?

2014-05-16 13:23:26

[송은지 기자] “너 참 청순해 보인다”

‘청순하다’는 모든 여성들이 듣고 싶어 하는 최고의 칭찬 중 하나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청초하고, 단아하기까지 한 모든 매력들이 이 청순하다는 한 마디 짧은 말에 다 녹아있기 때문.

그래서인지 많은 여성들은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전지현, 구혜선, 보아 등 여자 연예인들의 스타일부터 메이크업까지 따라해 보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사실.

그 이유는 그들이 청순해 보일 수 있는 특징을 잘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청순하다”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POINT 1 희고 깨끗한 피부


이들의 첫 번째 공통점은 희고 깨끗한 피부다. 깨끗하다 못해 속이 비칠 것 같이 투명한 그들의 피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든다.

하얗고 투명하리만큼 깨끗한 피부를 메이크업으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치 본래 피부가 그랬던 것처럼 보여야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두꺼운 메이크업은 금물.


최대한 얇되 촉촉함이 더해진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브라이트닝 로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브라이트닝 로션은 바르는 즉시 피부를 환하게 밝혀줄 뿐만 아니라 로션 못지않은 촉촉함까지 더할 수 있는 미백 제품.

로션을 펴 바르듯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어렵게 느껴지는 메이크업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좋다. 여기에 땀이나 피지 등으로 인한 번짐이나 메이크업 뭉개짐 걱정 없이 환한 피부를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씨에 활용하기 무척이나 유용하다.

얼굴과 목, 손 등 노출되는 부위에 브라이트닝 로션을 얇게 펴 발라 메이크업을 마무리하자. 이후 다크서클 부위나 혈관 등 추가적으로 커버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본인의 피부톤과 유사한 컨실러를 해당 부위에만 얇게 덧발라주면 한층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POINT 2 깨끗하고 선명한 눈매


두 번째 공통점은 깨끗하고 선명한 눈매다. 은은한 컬러로 적당한 음영감을 주면서도 아이라인을 깔끔하게 연출해 인상 자체를 깨끗하고 청아해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

여기에 트윈클링 아이스틱과 같은 애교살 스틱을 사용해 눈 밑 부분을 환하게 밝혀 전체적인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깨끗하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우선 크리즈 현상이 없는 아이섀도우를 이용해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를 깔아주자. 하루 종일 깔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이섀도우도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번짐이나 뭉개짐 걱정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깔끔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붓펜 타입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이때 샤프처럼 눌러 사용하는 붓펜 아이라인을 사용하면 양 조절이 용이해 한층 더 깔끔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만약 붓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라인을 그리는 것이 어렵다면 펜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을 채우듯 얇게 라인을 그려준 뒤 눈꼬리 부분만 붓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깔끔하게 완성해주면 된다.

이후 뷰러로 속눈썹을 충분히 컬링한 다음 마스카라로 속눈썹이 뭉치지 않도록 볼륨감 있고 길어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도록 하자.

POINT 3 내추럴하지만 혈색이 돋보이는 립


청순녀들의 마지막 공통점은 은은하게 혈색을 더하고 있는 누드톤 립이다. 핑크와 코랄 등 본인의 얼굴 톤에 맞는 컬러에 누디함을 더해 자연스럽게 립 메이크업을 마무리해주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약간의 글로시함을 더해 더욱 생기 있어 보이는 촉촉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있다.


내추럴함이 돋보이는 청초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우선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을 이용해 입술 본연의 컬러를 자연스럽게 커버해줄 것. 이후 촉촉한 누디톤 립스틱을 이용해 입술에 컬러를 입혀준다.

이때 립스틱을 이용해 바로 입술에 컬러링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보다 깔끔하게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립 전용 브러시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입술 라인을 따라 가이드를 그려준 뒤 그 안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컬러링을 해주면 된다.

이후 립스틱과 비슷한 컬러, 혹은 투명 립글로스를 이용해 입술을 글로해 보이도록 코팅해준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을 바를 경우 끈적일 뿐만 아니라 글로시를 넘어 번들거려 보인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으므로 소량만 사용하도록 하자.

청순 메이크업을 위한 에디터 추천 뷰티 아이템


01 그레이멜린 이프온리 브라이트닝 밀키스킨 피부보습과 영양, 즉각적인 미백까지 가능한 미백 로션. 바르는 즉시 자연스럽고 뽀얀 우윳빛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02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팅 스틱 컨실러 매트하지 않게 발리는 스틱 컨실러가 피부의 모공이나 주름을 시각적으로 완화시키고 잡티를 커버해 피부를 더욱 깨끗하게 연출한다.
03 데이 투 데이 섀도우스틱 크리즈 현상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 타입 아이섀도우로 가루날림이나 번짐현상 없는 워터프루프 타입이기에 베이스로 사용하기 제격이다.
04 그레이멜린 컨트롤 샤프라이너 오랜시간 번짐없이 선명한 발색과 라인을 유지하는 샤프식 붓펜 아이라이너로 하루종일 깔끔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05 에스티로더 퓨어 칼라 엔비 샤인 촉촉하면서도 발색이 뛰어난 질감의 립스틱이 입술에 자연스럽게 혈색을 더하며 볼륨감 있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06 입생로랑 글로스 볼립떼 발색력과 지속력을 갖춘 컬러 립글로스로 립밤을 녹인 듯 입술을 편안하게 감싸는 텍스쳐가 입술에 생기를 더해준다.
(사진출처: 그레이멜린, 바닐라코,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5월15일 스승의 날, 선생님도 ‘한 패션’ 하는 사람이야!
▶ [뮤지컬, 스타일을 노래하다] 열정, 사랑으로 붉게 물들이다 ‘카르멘’
▶ 언제나 사랑 받는 아이템 뿔테안경, 고르는 법은 따로 있다?
▶ [Photo&Fashion] 팀 워커, 패션과 예술의 경계선에 질문을 던지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준우-준서 형제 패션 따라잡기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