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한 여름의 불청객 장마가 예년보다 조금 늦게 찾아왔다.
장마가 시작되면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여성들의 피부도 예민해 진다. 메이크업을 완벽히 했더라도 습한 환경 탓에 공들인 메이크업이 금새 무너진다. 그렇다고 민낯으로 외출하자니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
# 자외선 차단제 필수 & 프라이머 사용
장마철에 해가 뜨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자외선은 햇볕과 상관 없이 흐린 날씨, 실내에서도 피부에 자극을 전달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꼭 발라야 한다. 번들거리는 크림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보다 미스트 타입의 제품이 뭉침과 밀림을 방지하며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 가볍고 산뜻한 피부표현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프라이머를 사용하여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하자. 프라이머는 피지를 컨트롤 하는 기능이 있어 하루 종일 번들거리지 않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모공을 커버하여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고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그 다음 수분감이 풍부하고 밀착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촉촉한 파운데이션은 수분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얇게 밀착돼 뭉칠 위험이 적다.
# 아이메이크업 전후로 유분 잡아주기
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하다. 그래서 눈썹을 그려도 쉽게 지워지는 일이 많다. 메이크업 전 브러시에 루즈 파우더를 소량 묻혀 눈썹과 눈두덩이에 가볍게 발라 유분기를 잡아주는 단계가 필요하다.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했다면 파우더 타입의 섀도우를 덧발라주자. 파우더 입자가 크림 아이섀도우의 유분을 흡착해 더 또렷한 색감을 표현하며 더불어 롱래스팅 효과도 느낄 수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스모키 메이크업은 오히려 답답하고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그린, 블루 등의 아이라이너로 청량감 있는 컬러라인만 잡아주자.
Editor’s Pick -3 CONCEPT EYES GLAM CREAM SHADO 크리즈 현상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글램 크림 섀도우
# 블러셔, 립스틱의 똑똑한 사용 & 데일리 체크 포인트
블러셔는 촉촉한 크림타입 대신 파우더 제형을 사용하고 립제품은 틴트나 립스틱을 활용하자. 이 제품들은 장시간 유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 립제품은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할 것.
화려하거나 강한 컬러보다는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혈색을 덧입히는 정도의 립메이크업이 좋다. 메이크업이 끝나면 메이크업 픽스를 사용하여 화장이 지워지지 않게 코팅막을 씌워주는 것도 잊지 말 것.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촉촉하다는 느낌을 받기 쉬워 수분관리에 소홀해 진다. 하지만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틀어놓는 에어컨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만들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수분 에센스와 가벼운 제형의 수분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또한 각질제거 기능이 함유된 클렌저로 평소 피지 분비량이 많은 이마, 코, 턱 등의 T존 부위를 더 꼼꼼하게 세안하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해주며 모공을 조여주는 것이 좋다.
Editor’s Pick -3 CONCEPT EYES DUO COLOR FACE BLUSH 베스트 컬러로 매치되어 따로 또는 믹스하여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3 CONCEPT EYES PINK BOLD BLUSH 보습성분이 피부에 우수하게 밀착되는 것을 도와준다/ 3 CONCEPT EYES PINK LIP COLOR 밀착과 동시에 윤기를 표현해 오랜 시간 최적의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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