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의 신제품, 핸드 앤 네이처 핸드 크림 품평기.
건조한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화장대는 물론 파우치 속 화장품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벼운 제형의 수분크림 대신 됨직한 영양 크림이 화장대를 점령하는가 하면 한 여름 잠깐 잊고 지냈던 핸드크림도 파우치 속 빈 자리를 차지한다.
수 많은 핸드크림 중 착한 가격대에 시어버터와 알로에 성분으로 무장한 제품을 직접 테스트했다. 2014년 9월 새롭게 출시된 네이처리퍼블릭 핸드 앤 네이처 핸드 크림이다. 크리미한 텍스처와 향긋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시키더라.
네이처리퍼블릭 핸드 앤 네이처 핸드 크림, 직접 사용해 보았다!
핸드크림 성분 중 가장 유명한 시어버터를 각각 5%, 20% 함유해 촉촉한 타입과 고보습 타입으로 나뉘어져 골라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시어버터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꽃과 과일등 식물성 성분을 담아 향기와 보습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발림성? 화이트 컬러의 됨직한 제형으로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지더라. 쫀득쫀득한 텍스처를 손 등 위에 적당량 덜어 손바닥과 손등 전체에 발라주면 부드러운 수분막이 입혀지는 느낌.
향(香)? 바디크림에서 나는 냄새처럼 은은하면서도 기분 좋은 향. 상큼한 향을 좋아한다면 와일드 베리 혹은 피치, 애플망고를. 은은하면서도 러블리한 향을 좋아한다면 릴리, 아보카도를. 파우더리한 여자의 향을 선호한다면 쉬어버터가 제격. 개인적으로는 아보카도가 마음에 들더라.
흡수력? 핸드크림에 들어있는 영양감이 손등에 그대로 흡수되는 느낌. 리치한 제형이라 조금 겉돌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문지르면 문지를수록 손에 제형이 촥(?) 감긴다.
디자인? 자연으로 떠나는 여정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딱 맞는 디자인. 파스텔 톤의 여린 색채감과 각각의 향기에 따라 달라진 동물, 식물이 아기자기함을 더한 듯. 한 손에 잡히는 미니사이즈로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딱 좋더라.
추천하고 싶은 사람? 꾸밀줄 아는 여자라면 미니 사이즈 핸드크림이 필수다. 파우치에 하나, 책상 위에 하나, 욕실에 하나 비치해두고 사용하면 좋을 듯. 매일매일 자신의 손에 다른 향기를 품고 싶은 여자 혹은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면 200퍼센트 추천!
총평
대용량 보다는 빨리 쓰고 다른 것도 써 보고 싶은 여자라면 미니 사이즈가 제격. 특히 핸드크림은 보습력 뿐만 아니라 휴대성이 필수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은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가벼움이 마음에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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