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을 높이는 메이크업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지침서 중 하나. 특히 메이크업의 마무리 립 메이크업은 매 시즌 새로운 컬러와 텍스처로 패션 피플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1. Nude (백지원, 박희연/모델)
샤넬, DKNY 등 명품 브랜드 컬렉션 런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 백지원은 블랙 터틀넥 골지니트에 데님 진, 크로스 미니백과 스냅백, 선글라스를 매치해 발랄한 룩을 연출했다.
그의 입술에 발린 컬러는 핑크빛이 살짝 도는 누드컬러의 립스틱.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한 피부에 뉴트럴 컬러 섀도우로 메이크업을 최소한으로 했다. 여기에 누디한 느낌의 핑크 립스틱으로 포인트. 모델 박희연도 촉촉한 텍스터의 핑크빛 누드컬러를 선택했다. 뽀얗고 촉촉한 피부에 잘 어울린다.
누드 빛 컬러의 립 컬러는 2015년 봄까지 유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맥, 버버리 등의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누드 컬러를 내놓았다.
#2. ORANGE+RED(김혜아, 현지은, 이설/모델)
컬러가 짙은 립스틱은 심플한 룩에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모델 김혜아, 현지은은 맨투맨, 데님재킷, 스커트와 운동화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약간의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는 모델 현지은에게 다홍빛의 립스틱이 잘 어울렸다.
모델 이설이 선택한 컬러도 오렌지 레드 컬러 립스틱. 메이크업 베이스와 팩트로 가볍게 피부톤을 보정하고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고 전했다.
오렌지 빛 레드 컬러의 립스틱은 가을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지만 그 인기가 내년 봄,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부가 붉거나 누런 편에 속한다면 레드 컬러보다는 오렌지빛이 살짝 감도는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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