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스트릿뷰티] 2015 S/S 서울패션위크서 만난 ‘beauty~ful girl’

2014-10-24 13:12:59
[오아라 기자]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시선을 사로잡는 셀럽, 모델, 해외 유명 스타들도 DDP에서는 연신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패션의 완성을 높이는 메이크업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지침서 중 하나. 특히 메이크업의 마무리 립 메이크업은 매 시즌 새로운 컬러와 텍스처로 패션 피플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쇼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는 모델 5명을 만났다. 패션위크에서 만난 ‘핫’한 6명의 모델의 메이크업 스타일. 그들의 ‘입술’을 주목하면 ‘잇 컬러’가 보인다.

#1. Nude (백지원, 박희연/모델)



샤넬, DKNY 등 명품 브랜드 컬렉션 런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 백지원은 블랙 터틀넥 골지니트에 데님 진, 크로스 미니백과 스냅백, 선글라스를 매치해 발랄한 룩을 연출했다.

그의 입술에 발린 컬러는 핑크빛이 살짝 도는 누드컬러의 립스틱.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한 피부에 뉴트럴 컬러 섀도우로 메이크업을 최소한으로 했다. 여기에 누디한 느낌의 핑크 립스틱으로 포인트. 모델 박희연도 촉촉한 텍스터의 핑크빛 누드컬러를 선택했다. 뽀얗고 촉촉한 피부에 잘 어울린다.

누드 빛 컬러의 립 컬러는 2015년 봄까지 유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맥, 버버리 등의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누드 컬러를 내놓았다.

청순하고도 자연스러운 누드 컬러의 립스틱은 자칫 잘못 바르면 병원에 3일 정도 입원한 아픈 환자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누드 컬러 립스틱을 바를 때는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2. ORANGE+RED(김혜아, 현지은, 이설/모델)



컬러가 짙은 립스틱은 심플한 룩에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모델 김혜아, 현지은은 맨투맨, 데님재킷, 스커트와 운동화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약간의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는 모델 현지은에게 다홍빛의 립스틱이 잘 어울렸다.

모델 이설이 선택한 컬러도 오렌지 레드 컬러 립스틱. 메이크업 베이스와 팩트로 가볍게 피부톤을 보정하고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고 전했다.

오렌지 빛 레드 컬러의 립스틱은 가을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지만 그 인기가 내년 봄,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부가 붉거나 누런 편에 속한다면 레드 컬러보다는 오렌지빛이 살짝 감도는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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