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S/S 메이크업 트렌드 컬러는 핑크 계열이나 화사한 느낌의 베이지 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비쳐진다. 이에 각 브랜드들은 앞다퉈 메이크업 제품에 화사한 핑크 컬러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투명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 투명한 피부 표현을 위한 기초 메이크업
봄 시즌에는 자칫 피부가 거칠어지고 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기초부터 꼼꼼하게 케어 하는 것이 좋다. 먼저 모이스춰를 공급해줄 수 있는 스킨과 로션을 바른 후 펄 베이스나 스트롭 크림을 골고루 펴 바른다.
이어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톤 밝은 베이스를 선택해 브러쉬를 사용해 소량으로 얇게 펴 바른다. 스폰지를 사용할 경우 스폰지에 로션을 살짝 묻힌 후 파운데이션을 더하면 두껍게 발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생기를 더하는 핑크빛 메이크업
이마와 눈 밑, 코, 턱 부분 정도에만 파우더브러시를 사용해 하이라이트를 터치하듯 살짝 발라준다. 얼굴에 음영을 만드는 쉐딩은 파우더를 섞어 너무 어두운 컬러를 내지 않도록 한다. 이어 볼 부분에는 빛나는 피치빛 브러셔를 사용해 생기만 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터치하자.
아이 브로우는 연한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를 섞어 눈썹과 비슷한 톤으로 맞춘다. 이어 아이섀도우는 핑크빛 펄 섀도우를 사용해 눈썹에서 가장 가까운 부분부터 그라데이션 하듯 펴 발라 준다. 여기에 아이라인을 언더까지 연결해 살짝 두꺼운 느낌으로 그려주면 깔끔한 스모키 라인이 연출된다.
(도움말: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지우 메이크업 교육국장)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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