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라는 직업을 갖기전 평소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담당자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할 때가 많았다.
어떻게 피부를 가꾸고 또 어떤 스타일을 갖추고 있을까. 스위스퍼펙션 브랜드 홍보 담당을 맡고 있는 이현진 대리는 평소 깔끔한 오피스룩의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으로 꿈꿔왔던 '명품 브랜드 홍보녀' 그대로의 이미지였다.
컨셉은 같은 웨이브 헤어에 볼륨이나 약간의 스타일을 주어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게 되는데 오늘은 생동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로맨틱 클래식 룩에 도전해 보았다.
○ 스위스퍼펙션의 '얼굴' 이현진의 헤어 스타일링 팁
세계 최초로 개발된 셀룰라 코스메틱 홍보를 하면서 고객을 직접 접하게 되는 때도 많고 다양한 업계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종종 승무원처럼 깔끔한 업스타일을 할 때도 많지만 평소 사무실에서는 여성스러워보이는 굵은 웨이브의 긴 머리를 고수한다.
특히 올 봄에는 내추럴한 브라운 컬러가 대세라고 하여 피부도 더욱 화사하게 보이게하는 내추럴 브라운 컬러와 함께 둥근 얼굴형에 어울리는 롱 웨이브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 헤어 디자이너의 스타일링 팁
최근 트렌드인 층 없는 무거운 '원랭스 커트'에 한 줄은 물결 웨이브, 한 줄은 늘어지는 굵은 웨이브를 믹스시켜 뭉쳐지는 웨이브의 무게감을 줄이고 클래식하면서 로맨틱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이 스타일시 주의할 점은 층이 많은 머리는 부적절하며 컬감이 너무 부스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체적인 이미지나 스타일이 올드해 보이는 분들이 어려 보이고 사랑스런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때 추천하며, 원피스나 정장 등 주로 단정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직장인에게는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도록 헤어스타일에 경쾌함을 주는 것이 좋다.
스킨케어 브랜드 담당이기 때문에 스모키 아이와 같은 진한 메이크업은 자제하는 편이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수분 관리와 각질관리에 특히 신경쓴다.
각질이 많으면 메이크업이 들뜨는 것 쯤이야 누구나 아는 상식. 아침에 폼 세안보다는 순한 각질제거제로 세안 후, 토너-화이트닝 세럼-수분 로션으로 정성껏 베이스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수분 베이스할 때 빼먹지 않는 것은 기미를 없애주는 화이트닝 스팟 세럼.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없애기 힘든 기미는 브라운 스팟이 다크 스팟이 되기 전, 부지런히 케어해주어야 없앨 수 있다.
수분 케어 뿐만 아니라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비타민 농축 크림을 발라주는데 여름철 끈적임이 싫거나 혹은 귀찮아서 크림을 생략하는 사람도 많은데 매끈한 무결점의 도자기 피부를 원한다면 크림으로 꼭 마무리해야 피부 속 수분증발을 억제해서 하루종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보다 어려보이는 메이크업 스킬로 내가 찾아낸 메이크업 노하우는 피부결 보정 시 입술을 누드하게 만들어준 후에 틴트로 자연스럽게 혈색을 강조하는 것이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팁
이현진씨가 갖고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려 골드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큰 눈매를 강조한다.
입술이 조금 두꺼우신 편이라 이런 경우에는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이용해서 입술의 붉은 톤을 낮춘 후, 컨실러 펜슬을 이용해 립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립스틱을 발라준다.
립이 강조되지 않도록 누드계열이나 연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고 글로시한 립글로즈는 가급적 피하면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헤어: 라뷰티코아 by 현태 소희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천인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 나에게 맞는 '단발 머리' 고르기
▶ 모발 구석구석 헤어케어로 산뜻한 봄을 맞이하자
▶ 뉴요커들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해 보자!
▶ 문화 살롱, 무엇이 다를까?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 드려요~
▶[이벤트] 천연 한방 화장품 공짜로 받고 깨끗한 피부 만들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