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가만히 있어도 몸이 바싹 마르는 것만 같은 건조함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철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피부 속 수분이 바람에 증발되어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해지는 시기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푸석함은 물론 급속한 피부 노화와 트러블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가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생활 습관
가을철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몸과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제대로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아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원한다면 하루 6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는 습관을 들이고 몸에 해로운 술, 담배보다는 운동이나 독서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수시로 해소해 줄 것. 또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면 직접적으로 몸에 수분이 공급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건조한 가을바람에도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 관리법
Step1. 피부 관리의 기본, 철저한 클렌징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한 가지만 꼽아본다면 단연 클렌징이다. 피부 속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야만 그 다음 단계 화장품의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 일반적인 세안 방법으로는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이용해 1차 세안을 한 다음 풍부한 거품의 폼클렌저를 이용해 2차 세안을 하는 것이 대표적.
그러나 보다 꼼꼼한 클렌징을 하고 싶다면 클렌징 오일 대신 클렌징 워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오일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면 물이나 폼클렌징을 이용한 별도의 2차 세안 없이도 깔끔하게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가을철에는 피부 속 수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발하므로 세안 직후 미스트를 사용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워터 타입보다 에센스 타입의 미스트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에 영양 공급이 가능하다.
집에서 미스트를 사용할 경우 욕실에 미스트를 비치해두고 세안을 마친 후 바로 뿌려주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도 가방에 항시 휴대하고 다니며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분사해주자.
Step3. 가을철 필수 아이템은 단연 수분크림이다
건조하다고 이것저것 많은 화장품을 챙겨 바르기 보다는 가벼운 수분크림 하나로 촉촉하게 피부 관리를 끝내는 것이 좋다. 수분크림 고르는 법으로는 핵심성분인 물 배합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수분으로 유명한 물 성분은 알래스카 빙하수, 해양 심층수, 자작나무 수액, 코랄 워터 4가지 성분이 대표적이므로 참고하자.
이때 촉촉함을 더하겠다고 오일 성분이 함유된 수분크림을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오일 성분은 피부를 무겁게 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흡수시켜주면 잠든 동안 지속적인 수분 케어가 가능하다.
고가의 피부과나 피부관리샵을 다니기가 부담스러울 때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단연 팩.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팩이 출시되어 있지만 보다 풍부한 수분감을 원한다면 젤리 타입의 팩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 번 정도 사용하면 되는데 젤리 타입의 팩은 발랐다 씻어내는 워셔블 팩으로도, 바르고 잠드는 수면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 건조한 가을바람에도 촉촉한 윤광피부를 위한 에디터 추천 제품은?
01 어메이징 쏘 클린 클렌징 워터 천연 유래성분 70%로 민감한 피부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워터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부터 피부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고 촉촉하게 닦아낼 수 있다.
02 트와일라잇 에센스 미스트 흡혈귀 미스트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에센스 미스트로 피부가 마르는 시간인 3초 이내에 즉각적인 수분감을 부여해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03 튜브 워터 볼륨 아쿠아 젤 크림 알래스카 빙하수, 해양심층수, 자작나무 수액, 코랄 워터 4가지의 물 배합에 차별화를 둔 수분크림으로 수분 공급은 물론 미백 기능성까지 갖추어 촉촉하고 환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04 아쿠아 쿨 젤리 마스크 청량한 아쿠아 젤 텍스쳐가 끈적임 없이 촉촉함만 남기는 젤리 타입 팩으로 바르고 자면 다음날 속부터 촉촉하게 빛나는 윤광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미즈온)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그겨울 ‘송혜교 립스틱-섀도우’ 독파하라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모임 뷰티TIP “너 왜 이렇게 예뻐졌니?”
▶남자친구 설레게 하는 법 ‘소녀 메이크업’이 정답!
▶피부 건조주의보 발령! 촉촉 뷰티템 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