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윤건 "나얼과 불화설 사실이다" 인정… 브라운 아이즈 4집 가능성 언급

2011-06-28 11:45:02

[문하늘 인턴기자] 가수 윤건이 나얼과의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6월27일 윤건은 브라운 아이즈 데뷔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효자동 '마르코의 다락방'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브라운 아이즈 멤버 나얼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2001년 6월7일 가요계에 데뷔한 브라운 아이즈는 '벌써 1년'이 담긴 데뷔앨범을 공식적인 공연 없이 무려 70만 장을 팔아치웠다.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브라운 아이즈는 2집 '리즌 포 브리딩'(Reason 4 Breathing?)을 마지막으로 해체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해체 후 계속해서 불거진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해 윤건은 "음악적인 스타일이나 성격적으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로 인해 나는 솔로로 활동하고 나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하지만 2008년 3집을 발표하면서 다시 합쳤다"고 말했다.

또한 윤건은 "지금도 공과 사는 일치할 수 없을 것 같다. 여전히 브라운 아이즈의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지 않나"며 "그러니 브라운 아이즈 정규 4집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희망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 윤건은 7월 초에 런던으로 건너가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책을 구상, 집필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출판사 '문학동네'와 이미 계약이 되어 있다. (사진출처: 윤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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