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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과거 가발사진 논란에 “갑작스런 악플… 상처 컸다” 심경 고백

2011-03-30 08:43:02

[이정현 기자]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민지가 최근 자신의 과거사진을 통해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악플)이 쏟아진 것에 분노를 표했던 것에 대한 사과글을 내놓았다.

3월30일 김민지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제(29일) 걱정과 질책으로 염려해주신 팬 분들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운을 뗀 후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의 부담스러움과 어느 한 단면에 의해 판단되어지는 상황이 당황스러웠던 탓에 너무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습니다”라고 자신이 분노를 표했던 것에 사과했다.

또한 “아직은 얼마 되지 않은 연예계생활에 갑작스런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과 상처가 좀 크게 다가왔습니다”라며 “저에 대해 보여주시는 큰 관심과 호응이라 생각하고 좋은 모습과 활동으로 그 관심에 보답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경솔했던 행동과 적절치 못했던 표현에 대해서는 저 역시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토대로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민지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으며 좀 더 발전된 모습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지는 최근 인터넷에 자신의 과거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유포돼 공개됐고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불량스런(?) 헤어스타일을 이유로 악플을 남기자 “저런 머리하고 졸업사진 찍었다고 한 순간에 쓰레기 만들고 부모님까지 욕하는 당신들보단 내가 덜 쓰레기”라고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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