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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방송사고 해명 "곰조련을 제대로 못해 죄송"

2011-04-23 13:37:02

[김지일 기자] 가수 휘성이 KBS2 '뮤직뱅크' 600회 특집 방송 중 무대에서 웃음이 터지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4월22일 뮤직뱅크에 출연한 휘성은 히트곡 '안되나요'와 '가슴 시린 이야기'를 선보였다.

'가슴 시린 이야기'에서는 가수 김태우가 우정 출연해 비스트 용준형 대신 랩을 했다. 김태우는 첫 박자를 놓치는 등 다소 어눌한 래핑을 선보이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휘성은 김태우의 어설픈 래퍼 변신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무대 중간에 웃음보가 터져버렸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원래 감정으로 돌아오는 노련함을 보였다.

이날 휘성은 가수 케이윌의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케이윌은 "휘성이 트위터를 하지 않아 대신한다"며 "곰(김태우) 조련에 실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네티즌은 "유쾌한 방송 사고다. 나도 한참을 웃었다", "김태우가 곰이래, 사과하는 것도 귀엽다", "재치만점 휘성, 역시 프로다"라는 반응이다. (사진출처: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한경닷컴bnt뉴스 김지일 기자 기자 j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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