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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울랄라세션-서쪽하늘' 임윤택 진심, 심사위원·시청자도 통했다

2011-10-29 10:43:38

[민경자 기자] '슈스케3' 그룹 울랄라세션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심사위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귀까지 매료시켰다.

2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심사위원의 명곡을 미션으로 한 TOP3를 가려내는 TOP4의 생방송 무대가 펼처졌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영화 '청연'의 OST로 유명한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선택했다.

울랄라세션의 리더인 임윤택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주는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 듯이'란 부분이 희안하게 좋더라"며 '제가 가졌던 그 감정을 그대로 많은 분들에게 전달시켜 드리고 싶다. 노래는 남의 이야기를 대신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제 이야길 해 주고 싶다"고 곡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울랄라 세션은 애절하고 슬픈 '서쪽하늘'을 울랄라세션만의 완벽한 하모니로 열창했다. 무엇보다 진심어린 그들의 노래는 심사위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심사위원 윤미래는 "너무 감동했다. 눈물참느라 고생했다. 울랄라세션은 춤이면 춤, 펑키면 펑키, 알앤비면 알앤비, 발라드면 발라드 정말 못하는게 없는 것 같다"며 "빨리 앨범 내서 콘서트에 놀러가고 싶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심사위원 윤종신은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느낌이고 기분이다. 울랄라세션이 부른 노래는 진심이고 거기에 이야기가 있어서 기술적인 이야기는 안하겠다"며 높은 점수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 이승철은 "처음 선곡했을 때 말리고 싶었는데 무대를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잘 불렀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청자들도 "삭제 정말 가슴찡 눈물난다. 임윤택 화이팅!! 울랄라세션 화이팅", "네명의 천사같았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이런 노래 처음 듣는 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래를 들으면서 이토록 마음에 와 닿고 감동 받은 것은 처음 입니다. 너무 슬프고 감동되고 와 닿아서 눈물이 절로 흘렀습니다. 그들은 정말 진정한 가수라고 생각됩니다. 임 단장님 힘내서 건강해 지세요.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는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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