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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10분 방송, 최일구 앵커 단독진행

2012-01-29 10:25:08

[장지민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기자회의 제작거부로 10분간 방송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월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는 8시 정각 방송 시작 후 8시10분에 방송을 마쳤다.

앞서 MBC 기자회와 영상 기자회는 1월25일부터 공정보도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이날 방송은 리포트 2건과 최일구 앵커의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코너, 주말 사건사고, 날씨와 스포츠만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불과 10분 만에 끝났다.

특히 문지애 아나운서 없이 단독 진행에 나선 최일구 앵커는 별다른 멘트없이 10분 만에 간단하게 뉴스를 마쳤다.

한편 MBC 기자회와 영상 기자회는 25일 보도부문 쇄신인사를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으며 27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9.4%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MBC 측은 노조의 파업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출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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