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인턴기자] 가수 서수남이 빚이 10D억 이라고 고백했다.
10월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서수남이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00년 쪽지 한 장과 자신의 10억원의 빚을 남긴 채 아내가 가출해 버렸다.
그는 이어 "난 세상을 너무 바보같이 산 것 같다. 남자가 어느 정도 순종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뒤돌아보니 과거 너무 바보같이 살았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사건과 수렁에 빠져 허우적댔다. 견딜 수 없는 고통도 많이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수남은 "20대 때부터 번 돈을 다 잃었다"며 "과거 큰 충격을 받았을 때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다. 아파트 창문을 열어 밑을 내려다보며 너무 힘든 마음에 나쁜 마음을 먹기도 했다. 어머니가 침대 옆에서 두 시간씩 날 위해 기도하며 우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네요" "마음이 참 아프셨겠어요" "뭐라 말을 드려야할지"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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