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단독 인터뷰]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의 근황은? ②

송영원 기자
2009-07-07 10:40:42

한결같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데 비결이 따로 있는지.
워낙 어렸을때부터 방송활동을 시작해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내 얼굴에 익숙해져 있어 못 느끼는게 아닌가 싶다. 10년 이상 못 보던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 많이 변했다고들 말한다.

현재 몸상태는 아주 좋다. 오히려 살이 너무 쪄서 고민일 정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자기관리 차원에서 요가, 필라테스, 골프,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여배우나 남자배우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본인관리 차원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제는 2~3일 정도만 운동을 안하고 그냥 지나치면 마치 학생 때 숙제를 안한 기분처럼 찝찝하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

아직도 강수연은 ‘월드스타 강수연’으로 불려진다. 영화 ‘씨받이’로 1987년 베니스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때만해도 비참할 정도로 세계에서 한국 영화의 존재감은 거의 없었다. 그런 시기에 여우주연상을 받았기에 더욱 인상이 깊게 남겨진 것이다.

이어 1989년에 모스크바 영화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낭뜨 영화제까지, 그야말로 한국 뿐 아니라 동양 배우로는 그런 관례가 없었기에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임팩트가 강했을 것이다.

그 당시 내가 그런 상을 받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아니 상상할 수 조차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영화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뿌듯하다.

지금도 다른 배우나 감독이 세계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소식을 한국 언론을 통해 접할 때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눈물이 흐른다.


동명이인 중에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강수연 선수가 있다. 본 적은 있는가. 개인적으로 강수연 선수의 열혈 팬이다.

나도 골프를 꾸준히 치고는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 강수연 선수와 감히 함께 라운딩을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다. 평소 강수연 선수를 보면서 ‘골프실력 뿐 아니라 외모도 참 예쁘게 생긴 선수구나’라고 느끼고 있다.

그런 유명한 골퍼와 동명이인이라 그런지 친구나 지인들과 골프를 치게 되면 개인적인 베네핏이 전혀 없어 왠지 손해보는 기분도 가끔 든다. (웃음)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쌓아서 꼭 한번 함께 라운딩하고 싶다. 박세리 선수의 경우는 여러 번 쇼를 함께 참석하여 만나본 적은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iconpolo@bntnews.co.kr

>>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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