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손예진, 고수. 세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단연 주목 받고 있는 200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감독 박신우)이 드디어 티저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다.
이번 티저포스터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영화의 제목에 알맞게 빛과 어둠을 테마로, 순백의 빛을 형상화한 손예진과 어두운 그림자를 대변하는 고수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포스터에서 특이한 점은 <백야행>의 또 다른 주연인 한석규 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는 동수(한석규 분)의 눈에만 보이는 두 인물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한 번도 세상 속에서 나란히 걷지 못하는 불운한 두 남녀의 운명을 암시하며 더욱 강렬하고 새로운 느낌을 준다.
<백야행>은14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서로의 존재가 상처일 수 밖에 없는 살인용의자의 딸인 한 여자와 피살자의 아들인 한 남자, 그들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
티저예고편은 그 사건 이후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 요한(고수 분)을 뒤쫓는 형사인 동수(한석규 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낮게 깔리는 한석규 목소리와 함께 의문으로 가득한 살인사건들, 그 중심에 존재하는 듯한 미호(손예진 분)와 주위 인물들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1분 남짓한 짧은 영상이라 할지라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 팬들의 시선을 한 순간에 집중시킨다.
한석규, 손예진, 고수를 비롯해 이민정, 차화연 등 당대 최고의 주조연급 캐스팅, 자극적인 소재와 강렬한 스토리라인, 서서히 드러나는 슬픈 운명과 감동까지. 하반기 단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백야행>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를 필두로 11월 관객들에게 다가올 위용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
|
|
▶ 이파니 ‘억대’ CF 퀸으로 등극!
▶ 女 70.4%, ‘헤어진 애인의 사생활’ 감시중?
▶ 뚱뚱한 것보다 심각한 ‘다이어트 부작용’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 성형으로 일그러진 삶을 대변하는 ‘미키 루크’
▶ 연애는 ‘섹시한 女’, 결혼은 ‘조신한 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