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조광수, 동성 결혼발표…한국의 엘튼존 될까?

2011-03-16 10:03:34
[연예팀]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제작자 김조광수(46) 청년필름 대표가 19세 연하남과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15일 김조광수 대표는 7년간 사궈온 동성과 결혼 발표를 하면서 내년에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일 혼인신고가 거부되면 법적분쟁까지도 서슴치 않을 예정이다.

김조광수 대표는 특별히 커밍아웃을 하진 않았으나 이미 영화계에서 게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조광수 대표의 연인은 27살 평범한 대학생으로 최근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다고 전해져 부모의 반응이 어떠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조광수 대표의 결혼소식은 영국의 팝 뮤지션 엘튼 존을 떠오르게 한다. 존은 동성 파트너인 데이비드 퍼니시와 12년의 동거 끝에 2005년 영국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2010년 크리스마스에 존이 대리모를 통해 첫 아들을 얻기도 했다. (사진출처: 김조광수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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