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강병규 입장표명 “이병헌 음해? 직접적으로 지칭한 적 없어”

2012-08-27 22:58:50

[양자영 기자] 이병헌과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강병규가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8월2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제작진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병헌 측의 고소와 관련된 강병규의 입장을 들었다.

이날 강병규는 “허위사실로 이병헌을 음해했다는데 직접적으로 이병헌을 지칭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무엇이 음해인지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소당한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이병헌 측 변호인은 “누구인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은현중에 누구인지 알 수 있다면 고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과 이민정의 공개 열애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이OO가 분명 사귀지 않는다고 했었죠?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겁니다”, “도대체 그 XX는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이 몇 개야?”, “유유상종. 도찐개찐” 등의 위험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이병헌 측 변호인은 “형사사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 이병헌을 ‘이XX’라 지칭하는 등 입에 담지도 못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가 하면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병규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병규 역시 “이번에는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며 맞고소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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