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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30kg 감량, 77→44 다이어트 비결? "전효성 몸무게 공개도…"

2012-10-04 16:17:39

[연예팀] 탤런트 신소율이 전 남자친구 때문에 30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10월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신소율은 '77에서 44까지'라는 제목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신소율은 "20살 때까지 75kg이었다"며 "술자리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남자친구의 친구가 "네 여자친구 살 좀 빼야 되지 않아?"라고 묻는데 늘 남자친구가 나에게 통통한 모습이 귀엽다는 말을 했지만 실제로 대답은 큰 한숨과 함께 "휴... 그러게"라고 대답해 울컥했다. 또 "뚱뚱하면 여자로 안 느껴지지 않아?"라는 질문에는 "그냥 동생 같지"라고 해 큰 충격을 받아 살을 뺐다"고 설명했다.

신소율은 "그 이후로 남자친구도 안 만나고 한 달 반 동안 한 끼도 안 먹고 물만 마시고 누워 있었다. 너무 배가 고플 때는 양배추 한 장을 먹었고 75kg에서 46kg으로 30kg 가까이 감량에 성공했다"면서 위험천만했던 다이어트 경험을 공개했다.

이어 "살 빼고 학교에 갔더니 전신성형했다는 루머가 돌았고 남자선배들이 밥을 사주기 시작했다"면서 "그 전까지 다른 남자의 전화에도 쿨하던 남자친구가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는 마음으로 살을 뺐는데 그래도 좋아서 2년을 더 만났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굶는 다이어트라 요요현상이 금방오고 쉽게 붓는다"면서 "셀룰라이트가 안 없어지므로 운동으로 다시 빼야한다"고 경고했다.

신소율 30kg 감량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소율 30kg 감량 진짜 독하다", "역시 이성이 사람을 바뀌게 했구나", "그래도 저런 다이어트는 하면 안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효성 몸무게 공개도 화제가 됐다. 시크릿의 전효성은 "컴백하기 전 3kg을 감량해 현재 47kg이다"라면서 "50kg로 쭉 활동해왔는데 회사에서 45kg라고 프로필을 올렸는데 대중들도 그렇고 내가 보기에도 45kg은 조금 그런 것 같아 방송에서 50kg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포털사이트에서 발 빠르게 50kg로 수정했더라"라면서 "다시 살 뺐으니 47kg로 수정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이어트 기념으로 셀카를 찍어 올렸는데 '살 빼서 싫어진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라는 댓글이 있어 상처를 받았다. 그 정도로 많이 빠진 것도 아닌데 셀카를 위에서 찍다 보니 그런 것이다. 아직 볼살이 많다"고 덧붙였다.

전효성 몸무게 공개에 네티즌들은 "전효성 몸무게 공개까지 솔직하네", "전효성 포털에 몸무게 확인해봐야지", "전효성 3kg 뺐는데 훨씬 많이 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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