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장훈 잇단 심경글 "거짓말 하기 싫어…그거 맞다" 충격

2012-10-06 19:39:45

[오민혜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의 잇단 SNS 심경글이 화제다.

10월5일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며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있어 네티즌들은 그를 걱정했다. 하지만 논란 이후 김장훈이 올린 글은 삭제됐고 관계자들은 심신이 지쳐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뿐이라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렇게 이 사건이 일단락 되나 싶었는데 김장훈이 다시 해명글을 올려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제 깼습니다. 매니저 애들이 제 글을 지웠네요. 해킹을 하다니 건강 챙기란 문자들이 고맙고 웃기네요. 어차피 건강 문제가 아니라 마음 문젠데 거짓말하기 싫고요. 그거 맞고요. 퇴원하는대로 다시 끝냅니다. 매니저들 수습하지 마삼"이라는 글로 사실을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이다" "많이 힘드신가요 그래도 나쁜 생각은 하지마세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팬들을 생각해서 힘내세요"라며 김장훈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중이며 심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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