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준하 해명, ‘놀러와’ 폐지시키려 ‘배우들’ 제작? “그렇게 보지 마세요”

2013-01-30 23:01:21

[김민선 기자] 정준하 해명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월29일 개그맨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스케줄 끝나고 병원서 링거 맞는데 간호사 누님이 오른쪽 팔에 한 번 꽂고 빼고, 다시 팔뚝에 한 번 꽂고 빼고, 팔 바꿔서 왼쪽에 한 번 꽂고 빼고… 너무 아팠다. 긴장하셨나봐”라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후 “링거 다 맞고 다시 엉덩이에 주사 두 방 꽂으시며 팬이란다. 사정없이 볼기 날리시며”라고 덧붙이며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글을 접한 한 네티즌은 갑자기 “준하 오빠. ‘놀러와’ 폐지시키고 만든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더군요. 기사 봤습니다. 유재석 오빠에 대한 의리는 없으신가 봐요”라는 뼈있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마지막 인사도 없이 폐지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대신 신설된 ‘토크클럽 배우들’에 정준하가 투입되자 이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준하는 “그렇게 보지 마세요. 재석이도 응원해 주고 있어요~”라고 밝히며 “‘놀러와’ 폐지시키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편성이 그렇게 돼서 그렇지 배우들 제작진도 그 부분을 많이 속상해하시더라고요. 앞으로 더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할게요. 파이팅해주세요”라는 말을 전했다.

정준하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정준하 해명은 짠하지만 그래도 ‘놀러와’가 그립다”, “솔직히 정준하 입장도 난처할 듯!”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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