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엄태웅 하차, 단 4회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2013-02-01 21:07:37

[김민선 기자] 엄태웅 하차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1월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4회분에서는 주원과 최강희의 달달한 로맨스와 엄태웅의 긴장감 넘치는 복수극이 그려졌다.

극중 천재 스파이 최우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엄태웅은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길로(주원)의 아버지 한주만(독고영재)을 사업 미끼로 끌어들여 국정원의 동향을 살폈다.

그러나 곧 국정원 역시 길로의 아버지가 우혁과 관련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됐고, 결국 훈육관 김원석(안내상)에게 국정원 신입교육을 받고 있던 길로를 퇴출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원석이 아끼는 제자의 퇴출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이, 우혁을 미행하던 국정원 요원 김성준(정인기)이 함정에 빠져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혁 역시 그가 쏜 총에 맞아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냉철한 카리스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엄태웅의 비참한 죽음에 시청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4회에 불과한 출연이었지만 복수심으로 뭉친 그는 절대 악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이다.

엄태웅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엄포스! 죽을 때도 카리스마가!”, “엄태웅 하차? 주원과 맞대결 기대했는데…”, “설마 진짜 죽은 거? 뭔가 믿기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 MBC ‘7급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되고 있다. (사진출처: MBC ‘7급 공무원’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청담동 앨리스 종방연, 박시후-소이현 너무 친한 거 아냐?
▶ 박진영 강아지 공개, 품에 꼭 안고는 “첫눈에 반했어요~”
▶ ‘짝’ 남자 5호 “웹툰 금요일의 작가, 멘사 출신, 안면인식 장애 고백”
▶ 7번방의 선물 밥차, 류승룡이 박신혜에게 쐈다? “용구아빠 감사해요”
▶ 박학기 故김광석 듀엣, 애잔한 목소리에 그리움이 녹아들어…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