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전자책 구독 ‘30대 여성 1위’ … 이유는 콘텐츠의 다양성

2015-02-03 13:34:20
[김희정 기자]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자책 독서 인구도 대중적인 독자군 형성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2011년 상반기 전자책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누구일까?

교보문고가 발표한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에 따르면, 30대 여성이 전자책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연령대별 전자책 판매권수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7.5%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전자책 구매 경로로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면서 출·퇴근 등 이동이 잦은 30대의 전자책 수요가 높아진 까닭으로 보인다.

성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 독자가 51.6%로 남성 독자보다 많아진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 성별 점유율이 남성이 77.3%였던 것에 비하면 월등한 차이다. 이는 여성 독자들의 비중이 높은 문학 분야의 콘텐츠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독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B2C 시장에서 상반기 교보문고 전자책 판매량은 2010년 동기 대비 7.3배 증가했다(B2B 포함 전체 매출은 63.8% 증가). 현재까지 87만 권이 넘게 판매 되었으며, 6월까지 100만권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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