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출근 시는 내비게이션, 업무 중엔 태블릿 “이 모든 게 한꺼번에?”

2011-11-18 14:37:32

[박영준 기자] 차량에서는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고 야외에서는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내비게이션이 나왔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는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미오 패드6’를 출시한다고 11월 17일 밝혔다.

미오 패드6는 위치정보시스템(이하 GPS), 맵피 3D 지도, HD급 블랙박스 등 내비게이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태블릿 PC로도 활용 가능한 태블릿 내비게이션이다.

미오 패드6는 내비게이션의 필수 요소인 길 안내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GPS의 20개 위성에 유럽연합의 갈릴레오 위성까지 더해 모두 50개 위성이 정확한 위치를 잡아준다.

이는 GPS용 전용 칩(Ublox6)의 핵심 기술인 강력한 다중 경로 탐지 기능과 향상된 수신력으로 테헤란로처럼 GPS 음영지역인 도심의 빌딩 숲에서도 목적지까지 끊김 현상 없이 정확히 안내한다.

또한 태블릿 내비게이션 미오 패드6에 내장된 맵피 스마트 3D 지도는 편리한 디자인과 정확한 음성 안내로 길을 헤맬 염려가 없다.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 검색과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경로를 재탐색하며 교통안전 정보와 맵 데이터 등도 자동 업데이트 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다른 IT기기와 달리 자동차의 진동과 고온, 저온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장기간 차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 PC로 이용할 때에는 6시간 지속 가능 배터리를 장착했다. 11.6mm의 두께와, 320g 무게의 곡선 디자인으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프로요)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최근 수요가 부쩍 늘고 있는 블랙박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의 320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와 고사양의 CPU가 야간에도 테두리 왜곡 없이 더 선명한 HD(1280ⅹ960) 영상을 녹화해준다.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 권오승 대표는 “미오 패드6는 내비게이션과 태블릿 제품들이 가진 각각의 장점을 결합하여 한국 시장에 ‘태블릿 내비게이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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