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SK텔레콤, 와이파이 최대 30% 빨라진다

2012-02-16 17:48:26

[박영준 기자] SK텔레콤은 와이파이 품질을 향상사키는 제어기술을 개발 완료하고, 3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2012년 상반기까지 전국 T와이파이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와이파이 제어기술은 다중 접속 제어 기술, 최적 주파수설정 기술, 와이파이 이동 제어 기술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기존 대비 최대 30% 빠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사설 무선인터넷 망의 설치 및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로 와이파이 사용자 또한 늘어나면서 속도 저하 및 접속 단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T와이파이존 내 각 AP에 다중접속 기술을 개발하여 다수 사용자 접속 시에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다중 접속 제어 기술은 각 사용자들의 데이터 전송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AP의 동작 특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데이터 충돌을 완화하여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다중 접속 제어 기술과 기존 최적 주파수 설정 기술의 적용을 통해 동일 와이파이 네트워크 용량에 보다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가 밀집되어 있는 커피숍, 매장, 지하철, 놀이공원 등의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이 최대 30%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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