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고대하던 K9 공개 “이거 기아차 맞아?”

2012-02-28 10:42:12

[박영준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세단 신차 ‘KH(프로젝트명)’의 차명을 ‘K9’으로 확정하고 2월28일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K9 외관의 디자인 콘셉트는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력셔리 대형세단’이라는 것이 기아자동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K9의 앞모습은 기아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LED 헤드램프,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옆모습은 볼륨감을 강조한 면 구성을 이루며 블랙 컬러 휠캡으로 역동적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뒷모습은 날렵한 면 발광 LED 리어콤비램프와 범퍼내장형 머플러가 적용돼 고성능 세단의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차명 ‘K9’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기아차 K시리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기존 대형세단을 뛰어넘는 새로운 럭셔리 대형세단의 시대를 열어갈 기아의 야심작”이라며 “K9은 최고의 공간, 미래지향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로 대형세단 시장에서 독일 등 세계의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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