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갤럭시S3의 4월 출시에 대한 전망이 흘러나오며, 6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5와의 정면 대결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3월2일 한 매체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3의 4월 출시를 확정하고 유럽에서 먼저 선보일 것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2012년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이 가장 유력한 출시 예정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갤럭시S3 출시 예정설은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입장과 상반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 ‘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삼성전자의 최지성 부회장은 “남들이 베낄까봐 갤럭시S3를 공개할 수 없다”라며 출시 시기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도 4월 출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애플의 아이폰5가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도 있어 갤럭시S3와의 전면전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갤럭시S3는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4.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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