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어느 신화창조 결혼식, 질투어린 남편의 편지는? ‘폭소만발’

2012-11-19 17:57:59

[라이프팀/ 사진 이현무 기자] 어느 신화창조의 결혼식 일화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느 신화창조의 결혼식’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신화창조란 신화 공식 팬클럽 이름이다.

해당 글은 신화 멤버들이 군 입대해 활동을 잠시 접었을 무렵 결혼식을 올린 신화창조의 일화를 적은 것으로, 주인공은 오랜 신화창조이자 소꿉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 여성이다.

글쓴이에 따르면 신부는 결혼 직전 대기실에서까지 과거 함께 드림콘서트를 뛰며 활동을 했던 동지(?)들과 신화 10집 활동 및 제대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결혼식 도중 신랑은 “네가 팬클럽 활동 한다고 컴퓨터 빌려써 청구된 전화비만 30만원. 나 군대갈 땐 까까머리 웃기다고 놀리더니 에릭 군대간다고 펑펑 울던 너. 내 생일 때마다 어김없이 신화 CD와 브로마이드를 주던 너. 질투심에 신혜성 욕했다가 한달동안 나랑 말도 섞지 않던 너”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어 웃음을 안겼다.

이 신랑은 신화창조 아내를 위해 하객으로 온 신부 친구 5명과 신화의 히트곡 ‘퍼펙트맨’을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가사는 “때론 힘들겠지~ 항상 네곁엔 남자가 여섯이 있어”라고 개사되었다고.

한편 어느 신화창조 결혼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신화창조! 이 일화 되게 유명한데” “어느 신화창조 결혼식, 남편이 이해심이 넓은 것 같네요” “어느 신화창조 결혼식. 지금은 잘 살고 있겠죠?”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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