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지구멸망, 마야 달력 12월 21일 밖에 없어서…

2015-08-26 14:08:34
[민경자 기자] 지구멸망, 마야 달력 12월 21일 때문?

마야 달력 12월 21일이 끝인 이유를 두고 '지구멸망론'이 불거졌다. 더욱이 내일이 2012년 12월 21일이기에 이 가설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예로부터 마야인들의 예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참나(Itzamna)'라는 마야족 신화에 등장하는 이 신은 낮과 밤의 신으로, 마야족 내에서는 이참나가 인간에게 마야 달력을 만들어 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참나'가 준 마야 달력에는 2012년 12월 21일에 한 주기가 끝나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세상의 종말인지 재 주기의 시작인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마야 달력 12월 21일로 인해 생겨난 종말론은 2012년에 종말 후 지구는 7140년 12월 즈음에 다시 부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아울러 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인 'WEB.BOT'(웹봇)또한 2012년 이후 부터 분석을 거부하면서 '지구 종말론'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네티즌들은 '지구 멸망 날씨 예보'라는 제목으로 21일에 눈·비 대신 불덩이와 유성이 그러져 있고 999도가 예측될거라는 웃지못할 게시물까지 등장시켜 불안케 만들고 힜다.

하지만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12월13일(현재시간) 고대 마야문명 달력에서 시작된 지구 종말론은 오해이며 미신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나사는 "한 주기가 끝나는 것으로 1월에 새 달력이 시작되듯 마야 달력에서도 새로운 주기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한 하지만 정작 마야 문명지인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에서는 한 시대를 마치고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것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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