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택배 사칭 스미싱, 사이트 주소 누르는 순간 ‘개인정보 줄줄~’

2013-12-04 20:58:03

[라이프팀] 택배 업체를 사칭한 스미싱 수법이 포착됐다.

연말 물품 배송이 많아진 틈을 타 택배 업체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문자에는 ‘택배 배송됐으니 확인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특정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가 링크돼 있다. 만약 인터넷 주소를 누를 경우,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파일이 다운로드돼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유출돼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휴대전화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의심스러운 문자 뒤에 달린 인터넷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한다.

이에 택배 사칭 스미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정당하게 돈 버시길” “택배 사칭 스미싱? 날이 갈수록 수법이 발전하는구나” “해도 해도 너무하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택배 사칭 스미싱’ 사진출처: S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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