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이 1일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경찰이 10대 소녀들을 가두고 아이를 낳도록 강요한 뒤 낳은 아이들을 밀매한 범죄 조직을 급습, 수십 명의 임신한 여성들을 구출했다.
피의자는 범죄동기는 소녀들이 낳은 아기를 돈을 받고 팔기 위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고 아기들은 대부분 종교 의식 등 다른 목적에 이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아기 공장'을 운영해 아동 학대,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피의자를 체포했고 나이지리아에서 아기를 팔거나 사는 것은 불법이며 징역 14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자 중 일부 소녀들의 진술에 따르면 소유주는 오로지 아기를 낳기 위한 성관계를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아기를 낳은 대가로 2만5000~3만 나이라(약 20만7000원)를 지급하고 아기를 강제로 빼앗아갔다.
강제로 빼앗은 아기들은 한 명 당 30만~100만나이라(약 207만~69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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