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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패턴과 컬러를 활용한 침실 체감 온도 높이는 법

2011-11-28 21:33:36

[전부경 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몸과 마음까지 싸늘함이 스며든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집으로 향하고픈 요즘,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활용한 침실 데코레이션으로 공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고 하여, 값비싼 가구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 가장 경제적이고 손 쉽게 분위기 변신을 하고 싶다면 패브릭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침대 커버나 이불커버를 바꾼다거나 커튼을 것만으로도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레드, 오렌지, 엘로우 등의 난색 계열의 컬러는 온화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기 때문에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컬러다.

▶ 체감 온도까지 올려주는 컬러와 패턴의 마법

패턴이 없는 솔리드 패브릭은 모던한 느낌을 주지만 겨울에 사용하면 직선적이고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패턴을 활용하여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타탄 체크나 노르딕 패턴 그리고 도트나 별 모양 등 크리스마스 느낌의 패턴을 활용한다면 개성 있고 따뜻한 느낌의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패턴을 활용할 때는 패턴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계열의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단, 세 가지 이상의 컬러나 세 가지 이상의 패턴을 사용하면 자칫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만약 침대 시트나 커튼을 바꾸기 조차 부담스럽다면 인디언 패턴이나 니트 짜임이 있는 블랭킷을 침대 위에 걸치거나 빅 쿠션을 침대 머리에 두어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아날로그 감성의 겨울 소품으로 포인트를


작은 소품들을 활용하여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침실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 나무로 만든 장식품이나 양초, 그리고 니트로 짜여진 소품 등은 빈티지한 느낌과 함께 따뜻한 느낌까지 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아이템. 침대 옆의 사이드 테이블이나 화장대 위에 작은 장식품 하나로 아날로그 감성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양초는 같은 디자인으로 두 세 개 정도 높낮이를 다르게 하여 셋팅하고 양초 주변에 포인세티아 화분을 함께 놓아두면 꼭 불을 켜지 않아도 근사하고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 캐스키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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