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원춘 항소, 네티즌 공분 “제 목숨 귀한 줄은 아나?”

2012-06-19 17:24:22

[라이프팀] 수원 20대 여성 살해범 오원춘(42)이 사형 선고에 불복해 항소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6월19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오원춘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다’는 내용을 담은 A4 용지 1장 분량의 항소장을 18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법리검토를 통해 죄목 추가를 위한 항소 준비하고 인육 제공 목적 살해에 대한 재수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오원춘 항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기는 살고 싶은가보네”, “차라리 잘됐다. 이 기회에 재수사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사형 집행하는 모습을 직접 봐야 속이 풀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원춘은 지난 4월1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지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인한 방법으로 유기해 6월15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진출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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