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장 뚱뚱한 나라, 세계 비만인구 33%가 '이곳'에 거주

2015-07-16 09:43:40
[라이프팀]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는 어디일까?

6월18일 런던대학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이 BMC 공공보건지지에 밝힌 지역 체지방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세계 인구 6%가 거주하는 북미 지역에 세계 비만 인구의 33%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이 가장 뚱뚱한 나라의 불명예를 안았다.

2005년 기준 세계 인구 몸무게 총량은 2억8700만 톤으로, 이중 과체중 인구 몸무게는 1500만톤, 비만 인구 몸무게는 350만 톤으로 조사됐다.

세계 인구 평균 체중은 62kg이지만 북미 평균이 80.7kg인데 반해 아시아는 57.7kg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세계 비만 인구 61% 중 아시아인은 고작 13%를 차지했다. 북미 다음으로는 오세아니아(74.1kg), 유럽(70.8kg), 라틴아메리카(67.9kg), 아프리카(60.7kg)가 뒤를 이었다.

특히 베트남과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북한 등은 체중이 가장 적게 나가는 나라로 꼽혔지만 일본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낮으면서도 삶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마른 것’이 ‘못 사는 것’이라는 연관성을 허물었다.

한편 ‘가장 뚱뚱한 나라’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은 성인인구의 32.2%가 비만인구라던데”, “딱 봐도 미국일 줄 알았다”, “식습관의 중요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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