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베크롬비, 男 모델에 자위 강요…100만달러 소송 휘말려

2012-06-19 22:01:22

[라이프팀] 미국 유명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앤피치사(Abercrombie & Fitch)가 100만 달러 상당의 소송에 휘말렸다.

6월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베크롬비로가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받은 한 남성 모델로부터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벤바민 바우어스는 아베크롬비 근무 당시 캐스팅 디렉터의 소개를 받아 에이전트인 브라이언 힐번과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사진 촬영을 하게 됐다.

하지만 힐번은 사진 촬영 도중 “모델 포트폴리오를 위해 편안한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바우어스에게 옷을 벗고 자위행위를 할 것을 요구했다.

심지어 그는 바우어스가 시키는 대로 하자 스스로도 하반신을 노출하며 성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바우어스는 “사진 촬영이 애초에 나의 모델 활동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이용당한 기분”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베크롬비는 인종 차별 등의 문제로 과거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사진출처: 아베크롬비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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