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몰디브 쓰레기 섬, 아름답던 섬이 무단투기에 몸살

2015-07-20 21:18:06
[라이프팀] 몰디브 쓰레기 섬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몰디브 쓰레기 섬’으로 알려진 섬은 몰디브 수도에서 약간 떨어진 틸라푸쉬 섬이다. 6월25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 섬을 소개하며 감당할 수 없는 쓰레기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몰디브 쓰레기 섬인 틸라푸쉬 섬은 20여 년 전 쓰레기 매립을 위해 산호초 바다를 메워 만든 인공섬이다. 하루에 약 330t 이상의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디브로 여행 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두고 간 쓰레기와 쓰레기를 실은 배들의 무단 투기 등으로 쓰레기 섬의 면적은 하루 1㎡씩 늘어가고 있다. 특히 독성물질이 가득한 폐건전지, 플라스틱, 석면 등의 유입으로 동식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죽음의 섬’이 됐다.

몰디브 쓰레기 섬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정말 쓰레기는 문제다” “아름다운 몰디브가 죽음의 섬이 됐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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