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하이힐 폭행녀'알고보니 쌍방폭행, 4명 모두 음주상태 큰 부상 없어

2012-08-23 21:42:16

[라이프팀] 일명 '하이힐 폭행녀'라고 불리우는 동영상 속 사건은 일방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진경찰서는 '하이힐 폭행녀' 사건을 2대2 쌍방폭행으로 결론 짓고 동영상에 등장한 A(23.여)씨 등 20대 여성 4명을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산 클럽 2대 1 집단폭행'이라는 제목으로 두 명의 여성이 한 여성에게 하이힐로 머리를 내려찍거나 복구를 가격하는 등의 무차별 폭행을 휘두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끔찍하다", "어쩜 한 사람을 저렇게 때릴 수가 있느냐"며 논란이 일었지만 이는 네 명의 벌인 쌍방 폭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여성 4명은 19일 오후 부산진구의 한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간에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4명은 큰 부상은 없었으며, 당시 모두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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