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연봉협상 거짓말 1위, 척척박사인 척? 몰라도 일단 아는 척 대답을…

2015-09-07 12:49:47
[라이프팀] 연봉협상 거짓말 1위가 할 줄 몰라도 아는 척?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56.6%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연봉협상을 이끌기 위해 과장이나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주로 한 거짓말 1위는 ‘(할 줄 몰라도) 그 업무 저도 할 줄 압니다’(31.4%)로 밝혀졌다. 이는 본래 능력보다 자신을 과대 포장해 좀 더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뒤이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겨우 달성했는데)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21.9%)라고 말하는 것과 ‘동종업계의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저보다 많이 받습니다’(21.4%), ‘벌써 경력으로 따지면 00년 차인데 합당한 대우를 해주셔야죠(1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목표를 해석하거나 비교할 근거를 들며 연봉인상을 요구하는 때도 있지만 ‘연봉 더 주겠다며 스카우트 제의 오고 있습니다(19.4%)’라는 말로 회사의 입장을 떠보는 거짓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협상 거짓말 1위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저렇게 말하면 업무 과중될 듯!”, “연봉협상 거짓말 1위 보니 어느 정도 공감이 되네”, “실제로 연봉협상이 있음? 그냥 통보 아니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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