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스타들의 섬머용 재킷사랑

2014-06-27 10:59:27

[양완선 기자] 무더운 날씨 덕분에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열대야가 찾아오지 않은 6월. 한낮의 태양에는 피부를 보호하고 일교차가 큰 저녁에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격인 절기이다.

또한 가벼운 재킷은 여름에도 충분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재킷 코디는 여름철에 단순해질 수 있는 스타일링에 다양성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스타들은 여름에도 가벼운 재킷을 통해 멋을 내곤 한다. 페미닌한 재킷, 시크한 재킷, 캐주얼한 재킷 등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보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섬머용 재킷을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 김태희 – 페미닌룩으로 여성성을


얇은 실크 소재의 재킷이나 흘러내리는 듯한 핏의 가디건은 여름시즌에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위한 페미닌룩에 제격이며 미니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페미닌룩이 완성된다.

김태희는 대한민국 ‘대표미녀’로 불리운다. 또한 어디를 가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때문에 더욱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기마련이다. 그런 김태희를 가장 빛나게 하는 스타일링은 페미닌룩이다. 김태희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에 화이트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했다. 특히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소재의 화이트 재킷은 소매를 접어 올려 더욱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만약 섬머용 재킷이 없다면 가벼운 화이트 셔츠의 단추를 모두 풀어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해도 좋다. 또한 컬러가 화려하거나 프린팅이 강한 의상에 블랙 컬러의 여름용 가디건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캐주얼룩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 리지 – 오버사이즈로 시크함을


여름 재킷에는 보기에도 시원하고 여유로운 루즈핏이 좋다. 루즈핏 재킷은 티셔츠와 블라우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 또한 루즈핏 재킷에는 스키니핏의 팬츠나 핫팬츠 같은 팬츠 아이템이 좋다.

애프터스쿨의 리지는 블랙 컬러의 루즈핏 재킷에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핫팬츠, 선글라스로 코디하여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그는 스트리트한 스냅백을 착용하여 스타일링이 너무 무거워지는 것을 피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리지가 착용한 루즈핏 재킷의 길이가 부담스럽다면 롱코트 스타일 보다는 블레이져를 선택해도 좋다. 특히 롱코트에 비해 블레이져는 더욱 얇은 소재로 제작하기가 편해 섬머용으로 고를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도 더 많으며 기장이 길지 않아 오피스룩으로도 적절하다.

# 김윤서 – 스트릿룩으로 캐주얼함을


2013년 가을과 2014년 봄에는 스타디움 점퍼의 유행이 있었다. 스타디움 점퍼는 어느 옷에도 스타일링하기 쉬워 사랑받았던 아이템. 2014년 여름에는 더욱 다양한 패턴과 다양한 디자인의 캐주얼 재킷으로 돌아왔다.

김윤서는 에스닉한 패턴의 짚업 베스트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베스트는 겨울시즌에도 유행할 정도로 어느 계절이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여름용 베스트는 소재가 얇고 베이직한 반소매 티셔츠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유용하다.

캐주얼한 스타일의 섬머용 재킷은 여름 트렌드를 활용하면 좋다. 매년 여름 유행하는 트로피컬 프린트를 활용해도 좋고 올 여름 유행하는 블루 컬러를 활용해도 좋다. 또한 점퍼를 활용한 코디에는 핫팬츠로 시원하게 스타일링 하고 가디건을 활용한 코디에는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스트리트한 스타일링을 해도 좋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2014 섬머 주얼리, 트렌드를 알면 스타일링이 보인다
▶ [뮤지컬, 스타일을 노래하다] 파격, 신선함의 전율 ‘모비딕’
▶ 해변의 패션피플, ‘비키니’를 준비하라!
▶ 패션에 우아한 현란함을, 옵티컬 프린트
▶ 떠나요 둘이서~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