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전지현-한고은-한효주 “여신들은 미니스커트를 싫어해?”

2012-08-17 15:35:34

[김희옥 기자]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는 전지현, 한고은, 한효주는 빼어난 미모와 각선미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연예계 대표 여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들의 인기만큼 각종 행사장에서의 패션역시 많은 화제를 모으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이들은 다른 패셔니스타들과는 달리 트렌드를 쫒는 것이 아니라 그들만의 패션 코드가 있는 듯 하다. 하의실종이 핫이슈로 떠오른지 오래인 요즘까지도 게다가 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미니스커트를 절대로 입지 않고 있는 것.

무릎선을 살그머니 넘나드는 스커트 길이로 더욱 우아하고 럭셔리한 룩을 연출하고 있다. 진짜 여신들은 미니스커트를 싫어하는 것일까. 세 여신들의 스타일링을 알아보았다.

리드미컬한 주름원피스


전지현은 결혼 이후 영화 ‘도둑들’로 수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의 시사회장이나 영화 관련 행사패션은 매번 화제였다. 그 가운데 패턴이 화려하게 가미된 주름 원피스를 입었으며 원피스와 함께 슈즈의 컬러를 맞추어 더욱 단정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고은은 전체적으로 살짝 드레이핑이 되어 리드미컬하고 풍성한 볼륨이 더해진 살구색 원피스르 입었으며 언밸런스한 스커트자락이 더욱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깊이파인 브이넥, 허리를 잘록하게 잡아주는 벨트로 관능적인 분위기까지 풍겼다.

이들이 선택한 주름원피스는 모두 무릎길이에서 풍성한 밑단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전지현 스타일은 여신과 같은 연출을 도와주며 한고은의 원피스는 힙과 허리라인이 강조되어 좀 더 엘레강스하면서도 섹시하게 보일 수 있다.

# 고풍스러움의 대명사 샤넬라인


패션 디자이너 코코샤넬이 처음 선보여 이름 붙여진 샤넬라인은 이전의 곡선적이고 길이가 긴 스커트를 과감히 줄여 무릎 밑으로 5~10cm으로 내려간 스커트를 뜻하며 당시 현대여성들 사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일으켰다.

샤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떠올려서인지 우아한 여신들 역시 이러한 스커트라인을 사랑하고 있었다. 또한 비교적 단조로운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이외의 액세서리를 배제해 깔끔하고 단정한 포멀룩으로 스타일링했다.

이러한 디자인을 연출할 때 좀 더 트레디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요즘 유행하는 클러치백을 들거나 작은 토드백을 들면 럭셔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가미될 수 있다.

# 진짜 여신 아니야? 맥시드레스 사랑


맥시드레스는 쉽게 말해 롱 원피스를 말하며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전지현과 한효주와 같이 여신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주거나 섹시하거나 로맨틱한 여인으로 만들어주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전지현은 로맨틱한 아일렛 디테일이 가미된 산뜻한 피치컬러 맥시드레스로 여성스럽게 연출했으며 한효주는 단정한 H라인 실루엣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해 여신과 같은 포스를 뿜어냈다.

반면 레이스나 시스루소재, 컷 아웃 디테일, 슬래시 스커트 등 살을 은근히 드러내는 노출이 가미되면 섹시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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