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크리스탈-민효린-빅토리아, 미녀 스타 각선미 대결 “우열을 가릴 수 없네!”

2012-09-05 11:42:09

[이형준 기자]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 빅토리아, 배우 민효린이 매끈한 각선미 대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DKNY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DKNY 2012 F/W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소 반항적인 문화와 예술 활동을 펼친 미국의 젊은 세대를 일컫는 ‘비트 세대’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적인 시크함과 모던한 감성의 뉴요커룩을 선보였다.

세련되고 강인한 뉴욕의 감성만큼이나 이날 화제가 된 것이 있으니 컬렉션에 참석한 미녀스타들의 스타일. 특히 각선미를 강조한 스타들의 하의실종룩은 눈길을 사로잡으며 눈부신 비주얼을 선사했다. 크리스탈, 민효린, 빅토리아의 스타일을 살펴봤다.

크리스탈, 올블랙룩으로 시크하게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은 이번 켈럭션장에서 올블랙룩으로 시크함을 선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블랙 아이템을 매치한 그녀는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올블랙룩과 대비되는 크리스탈의 뽀얀 속살은 남심을 흔들었고 레이스 스커트 아래로 선보인 매끈한 각선미 역시 여자 스타들 중 으뜸이였다.

블랙룩은 패션 피플이라면 누구나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 가을은 여름과 달리 모노톤 컬러가 대세이기 때문에 더워서 피하고 있었다면 과감하게 블랙룩을 매치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같은 컬러라도 소재나 디테일이 다른 것을 활용해 밋밋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링 활용법이다.

민효린, 시스루 원피스로 섹시하게


크리스탈과 같은 컬렉션에 참석한 배우 민효린 역시 가슴 부분이 시스루 디테일로 되어 있는 자주색 미니 원피스로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에도 행사장에서 다채로운 룩을 선보이는 그녀답게 이날 행사장에서는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과 킬 힐과 맘먹는 높이의 웨지힐, 도트패턴이 인상적인 스타킹으로 각선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름이 지났다고 해서 시스루 디테일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구세대적인 생각. 민효린처럼 두꺼운 소재와 함께 믹스매치된 시스루 디테일은 오히려 섹시하고 트렌디한 인상을 풍겨준다. 시스루가 부담스럽다면 소매나 등 부분이 활용된 아이템을 매치해도 좋다.

빅토리아, 패턴 원피스로 유니크하게


나날이 예뻐지는 미모의 빅토리아는 프린트가 독특한 유니크 원피스로 새로운 연예계 패녀니스타로 떠올랐다. 백만물짜리 눈웃음과 허리를 강조한 스터드 벨트, 심플한 힐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해줬다.

빅토리아 역시 각선미를 강조한 짧은 스커트의 길이로 눈길을 끌었는데 가녀린 몸매의 크리스탈, 민효린과 달리 매끈하고 탄탄한 구리빛 각선미를 선보여 이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은 다른 아이템 없이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가을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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