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착한남자' 홀리는 박시연의 스타일 따라잡기

2012-11-09 14:35:02

[곽설림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최근 폐인을 양성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바로 그 주인공.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세 사람의 줄다리기 같은 러브스토리는 물론, 탄탄한 구성력과 이를 뒷받침 하는 연기력은 많은 시청자들을 ‘드라마 폐인’으로 만들고 있다. 그 중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배우들의 스타일링이 주목받고 있다. 각 역할과 그 상황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극의 재미와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그 중 정의감 넘치는 기자로 시작해 대기업의 안주인 자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악녀로 거듭난 박시연의 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박시연은 대기업의 회장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이에 심플하지만 고급스럽고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해 회장의 위엄과 포스를 풍기고 있다.

박시연 스타일이 사랑받는 이유는 회장이라는 직함에 어울리는 것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눈을 현혹시킬 정도로 스타일리시하기 때문. 착한남자를 홀리는 박시연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까.

회장의 위엄은 지키되, 페미닌함을 잃지 않는다


배우 박시연의 스타일 중 눈에 띄는 것은 럭셔리함과 회장이라는 자리의 위엄, 페미닌함까지 세 가지 모두를 공존케 하는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핏의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하되, 레오퍼드 등의 화려한 패턴을 선택하거나 눈에 띄는 컬러 아이템을 선택하는 등의 패션 센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미가 너무 돋보이는 아이템보다 적당하게 클래식한 분위기가 묻어나올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11월8일 방영분에서는 호피무늬 셔츠와 그린컬러의 스커트, 화이트 코트로 스타일링해 눈길을 끌었다. 호피와 그린 등 자칫 과한 스타일 아이템을 한데 매치했지만 화이트 컬러의 코트로 완급조절을 한 센스가 엿보인다.

여기에 화이트 클러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트리밍된 퍼가 화려한 분위기를 더해주니 이 스타일이야말로 착한남자 속 박시연의 스타일을 대표할 수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박시연 스타일 따라잡는 스타일 Tip은?


박시연의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어떻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디자인은 최대한 간결한 것으로 선택한다. 패턴과 컬러감이 화려해 디자인을 최소화 하는 것이 컬러와 패턴 등의 디테일을 살려줄 수 있는 포인트다.

또한 여성미가 물씬 느껴질 수 있도록 전체적인 피팅감이 조금 피트되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다. 몸의 라인이 드러날 수 있는 H라인 스커트나 시폰 셔츠 등이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코트는 직선으로 떨어져 클래식함을 돋보이게 하는 것을 선택해보자.

클러치 등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박시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팁이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방송캡처, 르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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