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최연소 회장룩 “패션만큼은 허당 아니야~”

2012-12-13 11:32:07

[김희옥 기자] 최근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박시후의 회장패션이 화제다.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제작보고회 당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그였지만 역할과는 달리 세계적인 명품 유통회사의 회장인 만큼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이며 오피스룩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

그는 주로 어두운 계열의 톤온톤 배색으로 셔츠와 타이, 수트를 매치하고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해 경쾌하고 젊은 감각을 의상에 담아내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소화하기 쉽지 않은 더블 버튼 디자인, 폭이 넓은 넥타이, 테일러드 칼라 등으로 심플하면서도 박시후만의 럭셔리룩을 완성했다.

특히 그의 패션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액세서리의 활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계는 물론 남자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아이템까지,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행커치프 핀으로 엣지있게!


박시후는 최고급 브랜드의 회장인 차승조 역할에 맞게 의상도 남다르다. 모든 수트가 맞춤일 뿐만 아니라 벨벳소재의 와인 수트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클립을 꽂았는데 이 역시 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

행커치프와 함께 착용하는 이 주얼리는 뮈샤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제품이다. 토끼를 모티브로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자수정, 오닉스가 각각 세팅되어 작지만 화려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컬러별로 제작되어 수트의 컬러에 맞춰 매치가 가능하고 여러개를 레이어링 할 수도 있어 더욱 엣지 있고 감각적인 룩을 완성해준다.

데일리룩에는 팔찌로 포인트를!


사무실에서의 포멀한 수트를 벗은 그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니트, 카디건 등으로 좀 더 편안한 데일리룩을 선보이면서도 여기에 센스 있는 액세서리 매치를 역시 잃지 않고 있다.

패셔너블하게 걷어붙인 소매에 드러나는 실버 컬러의 팔찌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더해주고 있으며 이 역시 박시후의 입술과 사인이 새겨진 특별한 아이템이다. 또한 베이직한 디자인의 팔찌와 함께 체인과 같은 팔찌를 레이어드하기도 했다.

이밖에 그는 수트에서는 착용하지 않지만 데일리룩에 착용하는 액세서리로 안경을 선택, 평범한 룩에서도 지적인 분위기와 센스넘치는 패션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청담동 앨리스’ 방송 캡처, 뮈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김하늘, 발끝에서부터 전해지는 ‘숙녀의 품격’
▶윤진이 파격드레스 “숨겨왔던 볼륨몸매 놀라워!”
▶슈퍼모델 강다빈 “대상 받은 경원이요? 얼굴은 제가 더 낫죠!”
▶‘드라마의 제왕’ 정려원, 털모자 쓰고 ‘귀요미 끝판왕’ 도전!
▶‘보고싶다’ 윤은혜 조이스타일, 오피스룩의 최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