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D라인’ 임산부도 따라하고 싶은 ★패션은?

2013-06-11 10:52:16

[윤희나 기자] 임산부라고 해서 박시하고 밋밋한 임부복만 입을 수는 없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도 임부복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스타들의 패션은 D라인인 임산부들도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감각적이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같은 공식석상뿐만 아니라 결혼식이나 브랜드 행사와 같은 사적인 자리에서 스타들의 패션은 패셔너블하다.

임산부들도 무리 없이 따라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패셔너블한 D라인이 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강렬한 컬러룩


임산부들이 점점 불어나는 배를 가리기 위해서 흔히 밝은 컬러보다는 어두운 계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시즌 트렌드가 비비드 컬러이니만큼 상큼 발랄한 컬러룩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참고할만한 스타는 고소영과 오승현이다. 이들은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컬러와 원피스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고소영은 결혼식 하객패션으로 오렌지 컬러 원피스를 선택했다.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심플한 슬림핏 원피스에 블랙 와이드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원피스의 컬러감을 강조하기 위해 액세서리는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눈길을 끌었다. 오승현은 핫핑크 컬러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하객패션을 완성했다. 앞뒤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원피스로 패셔너블함을 강조했다.

레이스 시스루룩


올 여름 트렌드 아이템인 시스루룩은 임산부들도 따라하고 싶은 패션 중 하나다. 하지만 살이 비치는 시스루룩은 D라인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여성스러우면서 은근히 매혹적인 느낌의 시스루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레이스 아이템을 선택하자. 전체가 레이스나 일정 부분이 뚫린 아일렛 자수 장식 디자인은 좀 더 쉽고 감각적인 시스루룩을 완성할 수 있다.

김정은은 레이스 시스루 원피스로 매혹적인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를 활용, 시크함을 더했다. 또한 이보영은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청순미를 강조했다. 임산부들은 전체가 레이스로 된 A라인 원피스나 레이스 블러우스에 스커트를 더하면 세련되보일 수 있다.

과감한 패턴룩


개성있는 프린트룩은 그 자체만으로 화려하기 때문에 별다른 스타일링없이도 패셔너블한 감각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유니크한 프린트룩은 아무나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강렬한 레오파드나 옵아트, 기하학적인 패턴은 자칫 촌스럽고 뚱뚱해보일 수 있기 때문. 이때 패셔니스타들의 프린트룩 연출법을 따라하면 좀 더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수영은 변형된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를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오렌지 컬러 바탕에 퍼플, 네이비 컬러가 가미된 강렬한 스타일로 개성을 살린 것. 여기에 같은 컬러의 오렌지 슈즈를 매치해 통일성을 높였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임신 6개월’ 예비맘 박시연 스타일 분석
▶헐리우드 대표 모델 3인방 패션 대결!
▶다이어트! 뺄 수 없다면 스타일로 가려라!
▶씨엘(CL)‘나쁜 기집애’스타일링 포인트
▶‘임신 6개월’ 예비맘 박시연 스타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