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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4대 이슈 메이커 탄생! 여배우 유형별 레드카펫 드레스 스타일링

2013-07-20 11:11:19

[이세인 기자] 7월18일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레드카펫 의상으로 각종 매체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신인 배우 여민정의 노출 사고의 고의성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해명 글까지 게재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오인혜, 하나경, 배소은으로 이어지는 ‘이슈 메이커’가 이번 영화제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나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더불어 과거 영화제에서의 ‘이슈 메이커’부터 여배우들의 유형별 드레스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 사고일까, 의도일까? ‘이슈 메이커’들의 스타일링


배우라면 누구나 꿈꾸는 레드카펫. 그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은 신인 배우들에게는 “그 짧은 순간에 어떻게 자신을 대중들에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 주로 시상식이나 레드카펫에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신인 여배우들의 노출 경쟁이 과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1대 이슈 메이커’로 지금은 확실하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오인혜는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고가 아닌 의도 된 콘셉트로 상반신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 레드카펫과 오묘하게 어울리는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 어깨 끈을 보통이 보통의 드레스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위치까지 내려와 있어 가슴뿐만 아니라 상반신 전체를 노출했다.

신인 배우 배소은 또한 영화제에서 누드톤 새틴 소재의 드레스를 선택, 가슴과 허리의 가운데를 지나는 드레스의 라인을 제외하고 상의를 모두 노출했다. 뒤를 이어 ‘청룡영화제’의 하나경은 블랙 컬러의 가슴 라인이 깊게 패인 홀터넥 드레스로 스타일링했다. 다리 라인의 중간부분을 깊게 컷한 슬릿 또한 파격적이다.

‘4대 이슈 메이커’로 등극한 여민정은 보기에도 허술해 보이는 끈과 언더웨어를 그대로 노출한 슬릿으로 파격적인 드레스 연출을 감행한 모습이다.

▶▶▶ 은근한 노출을 추구하는 ‘톱 여배우’ 스타일링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지현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와 심플하면서도 고혹적으로 떨어지는 드레스 라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투명한 메이크업과 최소화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여기에 절제된 ‘백리스’로 그의 하얀 피부와 블랙 컬러가 대비된다.

또 엄지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브라운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해 컬러의 차별화를 줬었다. 또 영화제 패션에서 대부분 드러내는 어깨 노출은 자제했지만 그 또한 얌전한 ‘백리스’를 이용해 스타일링한 것이 특징이다.

▶▶▶ 수줍음을 강조한 ‘소녀’ 스타일링


갓 어른이 된 아직은 소녀의 느낌을 살린 영화제 스타일링도 자주 볼 수 있다. 수지, 박신혜, 김윤혜 등 수줍게 드러낸 어깨 라인이 인상적이다.

특히 ‘국민 여동생’ 수지의 경우 순백의 드레스로 스타일링해 컬러감에서 소녀다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대신 디자인에서는 튜브톱과 치마 밑단의 시스루 처리로 과감함도 시도했다. 하지만 고유의 소녀적 느낌과 페이스가 그것마저 중화시켜 준다.

20대 초반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은 컬러감에서 청초함과 순수함을 강조한다. 또 블랙 컬러나 다소 액센트가 있는 컬러를 선택했을 경우 디자인이나 헤어, 메이크업에서 청순함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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